“지역 여성계 소통으로 제2의 도약기 만들 터”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광주여성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염미봉(61·사진)씨가 선임됐다.

지난 16일 광주여성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염미봉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일성으로 “성평등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신임 대표는 “제4기를 맞이한 광주여성재단이 생활밀착형 여성가족정책개발과 지역여성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 여성계와 소통해 나감으로써 제2의 도약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직 혁신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해 내부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행복하고 좋은 일터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염 대표는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여성·가족정책 활성화를 위한 의견청취와 함께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염 대표는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광주여성의전화 대표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장, 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광주여성재단은 지난 2011년 6월 출범한 이래 여성가족정책연구, 지역여성네트워크 구축, 성평등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여성문화 공간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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