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을 기존 65세에서 70세까지 상향하는 한편 경지면적 제한 폐지와 겸업 허용 등 사실상 모든 여성 농어업인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0만원의 한도 내에서 건강관리를 비롯해 영화관, 미용실, 목욕탕, 찜질방, 식당 등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신청조건의 완하로 1948년 1월1일부터 1997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여성 농어업인 7월말까지 추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어업인 여부를 확인받은 후 농업경영체(또는 농지원부), 건강보험증 사본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무안군은 올해 신청을 받아 924명의 1차 대상자를 확정했다. 다음달 부터 무안군 농협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2차 대상자는 다음달 말까지 접수를 받아 9월경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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