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예방교육 연중 지원

20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는 신청 가능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1월까지 교육기회가 부족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연중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인 이상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언제, 어디든 전문 강사가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성폭력 또는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분야별로 각각 1시간씩 이뤄진다.

교육 신청 대상은 성폭력 또는 가정폭력 예방 문제에 관심이 있으나 교육받을 기회가 적었던 20인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를 들어 민간 기업 근로자, 학부모, 지역주민, 지역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다문화 가족 등이 모임을 만들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전화 상담 후 교육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교육 일정과 교육내용, 장소 등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논의 후 진행하게 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원하는 장소에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810-5040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