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WIN, 25일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개최

여성임원 50여명과 과·차장급 250여명 한자리에 

여성 선후배 만나 고위직 진출 비전 제시·노하우 공유

 

지난해 5월 18일 열린 제15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모습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제공
지난해 5월 18일 열린 제15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모습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제공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황지나, 한국지엠주식회사 홍보부문 부사장)은 25일 오후 3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17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답게 존재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커리어 우먼들이 조직의 구성원이자,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로 바쁘게 살아가는 중 고민하게 되는 ‘나의 가치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정받는 방법’, ‘나답게 사는 방법’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여성임원 50여명과 과·차장급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WIN은 “이번 콘퍼런스는 10년간 WIN을 이끌어온 손병옥 초대 회장(푸르덴셜생명 회장)과 지난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지나 회장(한국 지엠 부사장)이 함께 자리해 미래의 여성 리더들에게 나만의 가치관을 토대로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참가자들이 ‘나는 어떤 사람인가?’와 ‘가치관 경매’로 구성된 ‘프레젠스 액티비티’를 통해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경 딜로이트컨설팅 센터장이 ‘나답게 존재하기’라는 주제로 인사이트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인 그룹별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임원 50여 명과 차세대 여성리더를 꿈꾸는 250여 명의 과·차장급 직장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한다. 멘토링 세션 동안 멘토와 멘티들은 업무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이 저조한 우리의 현실에서 향후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비전 제시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9년 이래 연 2회씩 열리고 있다.

콘퍼런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WIN 홈페이지(www.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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