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를 맞은 지금, 당신에게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이 원하는 세상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날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20대 독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주기, 나는 [ ] 세상을 원한다
- 우리의 요구가 지연되지 않은 세상을 원한다. (소양·덕성여대)
- 애인과 결혼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성신여대)
- 퀴어가 투쟁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원한다. (강수진·성신여대)
- 혐오인지 아닌지 누군가가 정해 주지 않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이화여대)
- 내 존재가 위협받지 않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이화여대)
- 차별이 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 (헤일러·이화여대)
- 모두가 행복한 미소 짓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여자가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이분법적으로 구분 짓지 않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우리의 젠더가 문제되지 않는!!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성평등한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평등한 세상을 원한다. (익명·한신대)
- 밤거리가 안전한 세상을 원한다. (이유진·여성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