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510명 채용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해 여성 채용 510명을 목표로 총 22차례에 걸쳐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박람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10월까지 6개월간 개최되는 여성일자리박람회에는 총 278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소규모 지역별 박람회로 자치구별 여성인력개발기관 인근 중소기업과 지역의 여성 인재가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채용부스 운영을 비롯해 전문가·취업특강,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3D프린팅, 드론지도사 등 유망 직종을 체험할 기회도 마련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제29회 중소기업주간 개막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국민적 위상을 높이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이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4개 중소기업단체와 1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25개 정부·지자체가 후원하는 120여건의 행사에 중소기업인 약 1만5000명이 참여한다. 올해 중소기업주간 행사는 일자리 창출, 새 정부 정책 방향 등 7개 주제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유공자를 포상하는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지역별 중소기업인대회’는 내달 초 개최 예정이다.

경기도, 여성농업인 대상 ‘농가도우미’ 지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출산·출산예정인 여성 농업인에게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 외의 직업이 없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 농업인이다. 임신 4개월(85일) 이후의 유산·조산·사산도 출산에 포함된다. 도우미 1일 기준단가는 5만원이다. 최대 90일까지 1인당 450만원까지 지원된다. 경기도는 1일 8시간 이상(휴식시간 제외) 작업 시 1일 노임을 지원하고, 8시간 미만은 시간급을 적용해 도우미 임금 전액을 지원한다. 농가 도우미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농촌 지역 거주, 출산(예정), 전업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능 기간은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다.

경상남도, 일자리 창출·4차 산업혁명 대비 조직개편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류순현)가 올 상반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기존 고용정책단을 일자리창출과로 개편하고 창업지원담당을 신설한다. 또 여성가족정책관실을 여성가족정책과로 전환하고 명칭이 바뀐 복지여성보건국 산하에 둔다. 이곳에는 여성일자리 담당도 신설된다. 서민복지노인정책과에 노인일자리담당, 장애인복지과에 장애인일자리담당도 신설·변경해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돕는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조직도 강화된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2과 5담당이 신설됐으며 직원 수도 4618명에서 4637명으로 19명 증원됐다고 밝혔다.  

의왕시 여성친화도시 만든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그동안 추진해온 여성정책을 바탕으로 ‘여성친화 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의 세부과제, 연도별 성과지표 개발, 중점과제 발굴 등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부천시,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활용 발표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올해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활용에 총 40억8537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2일 제5차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활용계획을 논의했다. 이는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녹색제품, 공정무역제품 등 경제적 약자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올해 녹색제품 구입에 16억7803만원, 장애인기업제품 10억1401만원, 사회적기업제품 8억8481만원, 여성기업제품 4억8612만원, 공정무역제품 구입에 224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평택시, ‘워킹우먼 힐링 작은 음악회’ 개최

평택시 여성회관(관장 김금숙)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3일 직장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워킹우먼 힐링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킹우먼 힐링 작은 음악회’는 현악 4중주로 펼쳐지는 친숙한 클래식 선율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다. 여성들에게 직장과 가정생활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서모 주부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좀 더 친숙해졌다”고 말했다. 김금숙 관장은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활동을 위해 취업상담, 직업교육,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군 여성리더대학 개강 

 

15일 열린 장흥군 여성리더대학 개강식 모습. ⓒ장흥군
15일 열린 장흥군 여성리더대학 개강식 모습. ⓒ장흥군

장흥군(군수 김성)은 15일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장흥군 여성리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8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여성플라자와 연계해 운영하는 여성리더대학은 이날부터 7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 10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는 ‘여성이 행복한 정남진 잔흥’이라는 주제로 김성 장흥 군수가 맡았다. 김 군수는 이날 장흥군의 다양한 여성정책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장흥군 여성리더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성인재를 육성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의 기틀마련과 여성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리더십, 안전한 지역공동체 형성, 양성평등 정책 및 사례, 성폭력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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