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예측 5.9%”
9일 오후 8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 예측조사가 TV방송에서 공개되자 정의당 관계자들 사이에 아쉬움 담긴 이 짧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곧 이어 심상정을 연호하면서 박수가 이어졌다.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기 위해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이정미 의원, 권영길 전 의원, 김제남 전 의원 등 당 관계자 40여명이 일찌감치 자리를 채웠다.
심상정 후보는 현재 당사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다. 오후 8시 40분경 당사에 도착해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심 후보는 오후 7시 50분 SNS를 통해 “이제 10분 후면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납니다. 드릴 말씀 많지만 이 한마디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지난 16대 대선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기록한 3.9%를 넘어서 진보정당 후보로는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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