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여성근로자 고민상담 서비스’ 시행

육아휴직, 자녀양육 등 전문가 상담 제공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화·온라인 상담

 

경기도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한 ‘여성근로자 고민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러스트 이재원
경기도가 직장과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한 ‘여성근로자 고민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러스트 이재원

경기도가 일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여성근로자 고민상담 서비스’는 육아휴직, 자녀양육 고민 등 직장과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성 근로자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담서비스는 △조현민, 신은진 노무사의 ‘직장내 고민’ 상담 △주희진 리더십다양성센터 대표,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의 ‘커리어 코칭’ △최옥순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아신 마음자리심리상담센터 대표의 ‘심리상담’ △배미희 경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정숙 경기북부가정문제 상담소장의 ‘부모코칭’ 등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상담 중 필요할 경우, 전화 또는 대면상담으로 최대 5회의 심층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여성근로자는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일가정 양립지원센터(031-220-3909) 혹은 워킹맘 정보창고(http://cafe.naver.com/ggworkingmom)로 신청하면 된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2016년 도내 기혼여성은 244만4000명으로 이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이 53만1000명, 21.7%를 차지한다”며 “일하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해소를 도와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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