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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먹거리 생산과 판매가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보통 유기농으로 재배된 채소와 쌀 그리고 친환경사료를 먹여 생산한 육류와 각종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매장은 많지 않지만 인터넷 판매도 가능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공해 먹거리 살 수 있는 곳

이팜 www.efarm.co.kr

1999년 말 문을 연 이팜은 처음엔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다가 몇 달 전부터 양천구 목동에 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주곡류, 축산물, 청과물과 야채와 반찬류 등 건강보조식품, 유기농 이유식 등을 판매하며 환경생활용품과 먹거리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가격은 상주햅쌀이 8kg에 29,500원, 태양초고추 3kg(5근)에 65,000원, 포기김치 2kg에 10,000원이다. 마실거리로 매실쥬스(750ml, 2,500원), 포도즙(1000ml, 11,000원), 살구즙(1000ml, 7,000원) 등 천연과일즙을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과일은 무농약 제주감귤이 5kg에 12,000원 정도이다. 02)3446-6060(본사) 02)2062-2833(목동매장).

팔당상수원 유기농 운동본부 www.62Nong.com

95년 상수원내 유기농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들이 모여 창립했다. 바른 농사를 실천하기 위해 각종 화학비료와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새농쌀(백미)이 20kg(10kg*2)에 79,000원, 쌀·두부·콩나물·달걀·야채세트·제철과일 등 총15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바구니 세트가 38,160원이다. 삼성동, 가락동, 방학동에 매장이 있으며 창동과 양재 하나로에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02)3410-4900.

민우회 생협 coop.womenlink.or.kr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89년 민우회가 설립 운영하는 단체다.

민우회 생협을 이용하려면 생협활동에 관심있는 사람들(3인 이상)이 모여 공동체를 구성해 1인당 가입비 1만원과 출자금 2만원, 그리고 가입신청서를 내면 되고 개별 가입은 가입비 1만원과 출자금 4만원을 내면 된다. 이때 내는 출자금은 탈퇴하면 되돌려 준다. 쌀, 잡곡, 각종 양념과 건어물, 무공해 채소와 과일 등을 살 수 있으며 1주일에 한번씩 집으로 배달해준다. 방학동 매장에서는 회원이 아니어도 구입할 수가 있다. 02)581-1675

무공이네 농장 www.mugonghae.co.kr

무공이네 농장은 친환경농법을 통해 농사를 짓고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제품을 확인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02)488-8281.

한 살림 운동본부 www.hansalim.or.kr

한국가톨릭농민회 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었다. 유기농산물과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한 살림에 가입하려면 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하여 출자금 3 만원, 가입비 3천원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출자금은 탈퇴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서초, 강남, 강서, 과천, 분당, 강동, 강북 등에 매장이 있으며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02)3466-9641.

지은주 기자 ippe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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