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옛 미군기지 30년간 기름덩이로 방치

미군 기지가 위치했던 인천시 연수구 문학산 서측 옥골 일대(인천시 연수구 옥련동)는 미군기지가 이전한 지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름에 의해서 지하수와 토양 전체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국정부가 이 지역의 오염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녹색연합 미군기지 환경오염 특별조사단에 따르면 현장조사 결과 문학산 서측 일대 총 43만평 정도에 기름으로 인한 토양오염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그중 24만평 정도는 기름에 의해 지하수와 토양 전체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지역 일대는 기름에 의한 수질과 토양오염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밖으로 누출되고 있으며, 이 일대의 농작물 등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2 그린월드컵 기동감시단 발대식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4일 2002년 개최될 친환경적 월드컵 유치를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통신원회 회원중 고성능 무전기를 장착한 5백명을 중심으로 ‘2002 그린월드컵 기동감시단’을 구성, 천호대교 남단 한강 고수부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통신원들은 지난 9월말 서울 하천살리기 현장활동 등 10개 지천을 중심으로 환경감시와 개선활동을 전개해왔고 각종 환경활동의 홍보단으로도 활약해왔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2002년 그린월드컵 기동감시단으로서 ▲대기·폐기물·수질 등의 환경오염 감시활동 ▲2002년 그린월드컵 홍보활동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감시 및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02)733-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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