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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헬기 전력 총괄 맡아 정보병과 첫 여성 장군, 김주희

‘육군 항공작전 총 지휘’… 여군 최초 ‘투스타’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2019. 11. 08 by 이하나 기자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국방부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국방부

 

창군 이후 여군 최초로 소장(2성장군)이 탄생했다. 여군으로는 처음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된 강선영(여군 35기) 소장은 앞으로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게 된다.

정부는 8일 강선영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실시했다.

1990년 여군 35기로 임관한 강 소장은 헬기 조종사로 육군 주력 헬기인 UH-1H, CH-47, 500MD, UH-60 조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60항공단장과 11항공단장,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 항공학교장을 지낸 육군 항공 분야 전문가로 여군 최초 항공대 대장과 항공단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여군 최초로 장군에 발탁되는 등 여군사를 새로 써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주희(여군 35기) 대령이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에 발탁됐다. 김 준장은 국군심리전단장과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정보처장을 지냈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여군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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