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미지급으로 고충겪는, 한부모 가정 위한 ‘이엉바자회’ 25일 개최

2025-11-25     신미정 기자
ⓒ칸나희망서포터즈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졸업생 학부모 모임인 ‘NLCS JEJU APA’는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한국여성변호사회 함께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한 ‘이엉바자회’를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NLCS JEJU APA는 학교 발전과 더불어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졸업생 학부모 모임이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선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칸나희망서포터즈 재단에 양육비 미지급으로 고통받는 한부모 가정의 법률 지원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엉바자회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셀럽 및 인기 브랜드의 협찬과 참여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품, 건강, 홈 리빙 제품 등 풍성하고 다양한 물품을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2시에는 양소영 변호사의 특별 사인회도 진행된다.

NLCS JEJU APA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받은 사랑과 배움의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학부모로서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한부모 가족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전액 사용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나희망서포터즈 관계자는 “양육비는 한부모 가족 자녀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이번 이엉바자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후원금은 이들이 법적 보호를 받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