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 11년째 김장 나눔 실천
배추 9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 160가구에 전달
2025-11-20 장봉현 기자
(무안=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가 11년째 어려운 이웃에 김장 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여농 전남도연합회(회장 김매숙)는 2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김치를 담갔다.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200박스는 광양 시니어클럽, 무안 소전원, 신안 1004보금자리 등 사회복지시설 4곳을 비롯해 도내 16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한국여성농업인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와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35곳, 151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매숙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