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성의전화, ‘통계로 보는 젠더폭력피해 지원 10년사’ 토론회 개최

2025-11-13     이하나 기자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여성의전화(대표 이미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안양시노동인권센터 5층 교육실에서 ‘통계로 보는 젠더폭력피해 지원 10년사’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10년의 기록, 목소리가 되다’라는 제목 아래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피해자 지원 통계 속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 및 정책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지원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피해지원 10년의 통계 분석 및 통합지원 사례와 한계(정애경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 △경기도 여성폭력 피해지원 상담소의 최근 3년간 통계 발표(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안양시 여성폭력 피해지원 관련 조례의 현황과 과제(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 △피해지원의 법률적 한계 및 개선 방향(김선영 법무법인 시민 변호사) 등을 논의한다.

안양여성의전화 관계자는 “10년의 기록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외면당했던 피해자들의 목소리이자, 변화를 향한 사회적 발자취”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통계에 기반한 피해자 중심의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