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일부 영하권 추위…‘수능 한파’ 없어

2025-11-11     유영혁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동길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연합뉴스

11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 일부 지역의 기온이 아침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낮부터 기온이 회복되면서 수능일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4.7도 △춘천 -1.8도 △대전 2.7도 △대구 6.9도 △전주 3.1도 △광주 5.3도 △부산 8.7도 △제주 11.8도 등 -1~7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전날보다 4~7도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갔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8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2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수능일인 13일에는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겠다고 전망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 낮 최고기온은 14~20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