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글로벌 합작법인 ‘KS잉그마’ 출범
국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선도기업 KS한국고용정보(대표 손영득)는 중국 인적자원 솔루션 전문기업 Suzhou Engma Outsourcing Service Co., Ltd와 공동으로 설립한 한·중 합작법인 ‘KS-Engma(잉그마) Inc.’가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은 11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KS한국고용정보 본사 KS타워 13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는 인적자원과 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모델을 발표하고, 의료·미용 관광, K-컬처 교류, HR 및 제조 컨설팅, 브랜드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향후 협력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KS-잉그마는 마국의 선진 서비스 인프라와 중국의 광범위한 시장 수요를 연결해, 양국 간 자본·인재·문화가 함께 순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손영득 KS한국고용정보 대표는 “경제적 이익을 넘어 인재와 문화가 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40분 VIP 리셉션과 포토월 촬영으로 시작해, △개회사 및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양측 대표 인사말 △비전 & 미션 발표 △파트너 및 고객관리 시스템 소개 △기념촬영 및 네트워킹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KS-ENGMA Vision & Mission’ 세션을 통해 합작법인의 핵심 목표와 중장기 전략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KS한국고용정보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법인 설립을 넘어 양국 간 인적자원 교류와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과 중국의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S-잉그마는 향후 인재개발·산업컨설팅·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BPO 및 서비스 시장에서도 협력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