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올해 판매액 1천억원 달성…지역경제 활력

상품권 확대 발행 및 캐시백 상향 등 다양한 이벤트

2025-11-07     장봉현 기자
광양시는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한 소비 촉진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역 내 소비 촉진,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발행한 100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이 할인판매를 전날부로 종료했다. ⓒ광양시

(광양=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한 소비 촉진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역 내 소비 촉진,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발행한 1천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이 할인판매를 전날부로 종료했다.

지난 2022년 전남에서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광양시는 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해보다 300억원 확대된 1천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설‧추석 명절 15% 캐시백 특별적립 △10~11월 13% 캐시백 적립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5%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계 운영하며 시민 체감형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판매 종료 전 구매한 상품권은 종료 이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도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광양사랑상품권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