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우호증진 교류

2025-11-04     이정화 기자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옥)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으로 전라남도 강진군에 방문했다.ⓒ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으로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옥)가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강진군에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참여를 비롯해, 강진의 생태·문화·예술을 체험하며 두 지역 여성단체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30일 축제 현장을 찾아 강진만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만찬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두 지역 간 특산물을 교환·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에는 영랑생가와 민화박물관 등에 방문해 강진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를 통해 두 지역 여성단체는 실학자 정약용으로 이어진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남양주시와 강진군 간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경제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