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늘면 환급?… 15일부터 ‘상생페이백’ 최대 30만원 받는 법

지난해 카드 소비실적이 있는 국민이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 지난해 월평균 대비 9~11월 카드소비액 증가 시 월 최대 10만원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지급

2025-09-12     신미정 기자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민생소비쿠폰 홍보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면 최대 30만원을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 신청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중소·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9~11월 월별 소비액이 지난해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늘었을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월 최대 10만원씩, 3개월간 총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 실적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사용분에 대한 페이백은 다음 달 15일에, 10월과 11월 사용분은 각각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환급액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전국 가맹점 13만여 곳에서 쓸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에서 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 은행 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스템 점검 시간인 23시 30분부터 익일 30분까지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제한이 풀린다.  

상생페이백 신청 방법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