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테크’ 산업 선도…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2025-08-12     신미정 기자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해피문데이

여성 건강 스타트업 해피문데이는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25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경제인으로 김도진 대표를 선정해 포상했다. 김 대표는 해피문데이 창업 이후 펨테크를 알리고 시장을 일궈온 경영능력 및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았다.

김도진 대표는 “펨테크는 여성 건강 증진을 통해 사회∙경제 발전 등 국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다. 산업이 지닌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요청과 격려의 의미로 표창을 주신 것 같다”며 “여성건강을 향한 진정성을 지속하며 제품과 서비스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펨테크는 2016년에 등장한 신조어로, 여성 건강을 위해 고안된 기술을 일컫는다. 해피문데이는 펨테크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2017년부터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을 표방하며 국내 펨테크 산업을 조성하고 여성이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을 월경에서부터 혁신하고 있다.

제품 제조 기술력과 IT서비스 기술력을 동시 보유한 해피문데이는 월경관리에 필요한 제품과 앱 서비스를 직접 연구·개발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펨테크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