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린이, 평등을 읽다’ 독후감 공모전 개최
2025-08-07 신미정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는 오는 9월 7일까지 독후감 공모전 ‘어린이, 평등을 읽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면서도 ‘평등’에 대한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 지정도서는 다양한 가족, 자기 긍정, 장애 인식 등 우리 사회의 평등과 다양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다룬 총 9권이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공모전 시상 훈격을 ‘서초구청장상’으로 격상해 수상자 총 15명에게 서초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초구청에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7일까지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읽고 독후감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새싹부문(초1~초2)은 독서감상화, 열매부문(초3~초6)은 독서감상문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영미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알찬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