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에 전현희
전현희 “국정농단 진상규명 위한 특검 수사 지원에 최선”
2025-07-25 김세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총괄위원장은 전현희 최고위원이 맡는다.
전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위 구성이 완료됐다”며 “제가 총괄위원장을 맡고 김병주 최고위원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응 특위의 목적은 내란 종식과 함께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각종 범죄 의혹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려는 국민의힘과 내란 세력들에 대한 특검 방해 행태를 민주당 차원에서 대응하고, 또 원활한 특검 수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내란 세력에 숨죽여 진실을 밝히기를 두려워하는 정의로운 공익 제보자들의 제보를 접수하고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원활한 특검 수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필요하면 법령 제정 등 제도 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범죄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