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SNS 이벤트...‘0’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이야기
시민이 해석한 ‘0’의 의미를 공유하는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 오는 25일까지…100명에 편의점 기프티콘 제공
2025-06-19 서정순 기자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D-50 SNS 이벤트’가 대전시의 주관으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을 50일 앞두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시민이 직접 숫자 ‘0’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0’은 누군가에게는 시작점이자,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능성, 젊음, 혹은 무한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시민들은 이처럼 각자의 의미를 담은 ‘0’을 사진, 그림, 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 속에서 포착한 나만의 ‘0’을 자유롭게 기록한 뒤, 대전시 공식 SNS 채널에 안내된 참여 링크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총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관련 정보는 대전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0’이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는 것처럼, ‘대전 0시 축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 추억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축제 개막 전까지 시민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과 중앙로,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거리공연, 전시, 마켓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