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 ‘차별금지법’ 강좌 개최

성평등 전문강사 역량강화 성평등 교육 현장에 실효성 있는 논의 기대

2025-06-11     서정순 기자
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 성평등교육센터가 ‘극우에 맞서,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한 차별금지법’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강좌를 개최한다. ⓒ제주여민회

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 성평등교육센터는 오는 19일 제주여민회 교육실에서 성평등 전문강사와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금지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극우에 맞서,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한 차별금지법’이라는 주제로 , 박한희 무지개행동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전문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HOT&COOL 이슈바로보기’의 일환이다. 성평등 교육 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차별금지법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 강사들이 이를 어떻게 교육에 적용할 수 있을지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대상은 성평등 전문강사와 차별금지법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30명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링크(bit.ly/2506핫앤쿨)와 전화(070-4047-9180)로 가능하다.

정은숙 대표는 “이번 강좌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지난 3월 작성한 <극우리포트: 성소수자 혐오에서 내란옹호까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난 광장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차별에 대한 문제 인식과 대응 전략을 심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에서 보다 포용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