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만찬…“국민의 삶 나아지는 것이 중요”

박찬대·김민석·김병기·서영교 등 참석 이 대통령 “함께 역량·지혜 모아주실 것 당부”

2025-06-08     김세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병기·서영교 의원, 전현희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많은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힘은 오직 국민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이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렸다”며 “지도부 여러분께서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힘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혀주셨다”고 했다.

또한 “민생과 경제 회복, 사회 통합, 국정 안정 등 결코 가볍지 않은 과제가 앞에 놓여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도록 하는 일이다.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온 힘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국민행복의 시대를 여는 길이다. 이를 위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사회통합을 통한 국정안정 기조를 유지하자는 게 대체적인 의견들이었다”며 “화기애애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만찬을 마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