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후 1시 투표율 62.1%...역대 최고
2025-06-03 유영혁 기자
제21대 대선이 치러지고 있는 3일 오후 1시 투표율이 62.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이날 1시 현재 유권자 4391만1787명 중 2756만5241명이 투표해 투표율 62.1%로 나타났다.
오전까지 본투표율에 사전투표율 34.74%를 더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때 같은 기각 투표율 61.3%보다 0.8%P 높은 것으로 역대 최대다.
지역별로 전라남도가 74.1%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58.1%로 가장 낮았다.
전북이 71.8%로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 71.6%, 세종시가 67.0%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가 1171만5343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의 투표율은 61.6%로 평균에 조금 못 미쳤다.
서울은 61.2%로 역시 평균보다 낮았다.
현재까지 투표 결과 대체로 서고동저 현상을 보였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여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경신한 가능성도 있다.
역대 최고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으로 77.2% 였다. 21대 대선 투표율은 77.1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