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부의장, 지속가능한 아동 돌봄체계 구축 위한 토론회 개최
오는 13일 국회서 “지역 간 돌봄 격차와 양육자의 이중 부담 해소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시급”
2025-05-07 서정순 기자
국회 부의장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이 주최·주관하는 ‘사회권 보장 불평등 완화 위원회 제2차 토론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아동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입법 과제’를 주제로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법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좌장은 기현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이 맡는다. 발제는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과 최경옥 더채움 교육복지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최 총장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실과 제도적 한계를 중심으로, 최 대표는 교육복지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아래미(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철호(전남 영암지역아동센터 대표) △윤석빈(한국아동단체협의회 아동권리협약연구소 부소장) △인수영(전 인천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 단장)이 참여한다. 각 토론자는 현장의 경험과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학영 부의장은 “아동 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특히 지역 간 돌봄 격차와 양육자의 이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입법 과제가 도출되고, 아이와 가정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