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꿈드림센터서 실시

2025-04-28     김세원 기자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 복도 모습. ⓒ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꿈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에서는 각 지역 소재 2026학년도 2‧3‧4년제 대학 입시 전형 주요사항 및 지원전략을 소개하고, 개인별 적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청, 대학교 등과 연계한 입시 박람회와 학과 체험, 대학 캠퍼스 방문, 모의면접 특강 등을 지역별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꿈드림센터에 문의하거나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506명이었던 대학 진학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해 2296명을 기록했다. 5년간 5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대비 및 학습교재‧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하고 학업 지도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가부는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학습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