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정의 달 5월 ‘서리풀 악동 공연’ 개최

총 3회에 걸쳐 공연 과학마술쇼·전통극·뮤지컬 구성

2025-04-22     김나연 기자
서초구가 5월을 맞아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서초구

서울 서초구(청장 전성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2018년 8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94회 공연, 누적 관람객 6만 명을 기록한 서초구 대표 문화 콘텐츠다.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 공연은 음악극, 매직쇼, 가족뮤지컬 등 연령 맞춤형 공연으로 꾸려지며,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3월과 4월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5월에는 평일 1회, 주말 2회로 구성된 3차례 공연이 마련된다.

5월 3일에는 퍼포먼스를 통해 과학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과학마술콘서트’, 12일에는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극 ‘연희는 방구왕’, 3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우리 가족’이 서초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공연 예매는 각 공연일 2주 전부터 예스24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으로, 서초구민은 50% 할인된 2천5백원에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