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노인 등 도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실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양성평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 기대”

2025-04-22     김세원 기자
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경기도와 재단은 매년 도내 아동·청소년과 성인 등 다양한 대상별 성인지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 교육은 장애인·노인·다문화 가족 등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과 시군 관련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참여자 연령과 환경에 따라 책·미디어·그림 등 다양한 내용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며, 매 교육마다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횟수는 총 38회 매회 2시간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웹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 성인지 교육이 다양한 계층의 성인지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