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자원순환가게, 지역 4개 단체와 플라스틱 저감·재활용 촉진 위한 업무협약
분리배출 활성화·환경 교육 확대 추진...자원순환 캠페인 협력
2025-04-14 김나연 기자
사단법인 다문화가정교육정책연구원 경기도지부(대표 이명구)가 이천 지역 4개 단체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 인식 개선에 나섰다.
지난 10일 체결된 협약에는 △이천농업생명대학총동문회 △한국방송통신대학 이천동문회 △(사)대한어머니회 이천지회 △소비자시민모임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각 단체는 플라스틱 제로(ZERO) 캠페인과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장터를 운영하고,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한 환경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 자원순환가게는 기존의 분리배출 및 유가보상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병행한다. 지역사회 내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 경기도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로 발전될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