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민주당 경선 불출마…“대선승리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대한민국 비상상황…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심판해야”
2025-04-14 김세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광재 전 총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대선 승리와 내란 종식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비상상황”이라며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했을 때, 끝난 줄 알았다. 그러나 끝나도 끝난 게 아니었다. 상황은 더욱더 엄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 승리로 내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며 “51:49의 피 흘리는 대선이 아닌 70:30의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야 분열을 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도실용 정책과 비전으로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변화하고, 국민과 함께 전진할 것이다. 성공한 나라로 국민께 보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