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서울지역본부 여성위, 필리핀 코피노아동 후원
2백만원 및 생필품 전달
2025-04-10 신미정 기자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 여성위원회는 지난 4일 해외자원봉사활동 일환으로 필리핀 세부의 앙겔레스센터를 방문해 코피노아동을 위한 후원금 2백만원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위원회(위원장 은선심)가 방문한 알겔레스센터에서는 조근묵 목사를 비롯한 4명의 선교사가 코피노아동 95명과 가족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조근묵 목사는 “비록 편모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방과 후 한글, 태권도를 배우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함께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코피노아동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 여성위원회는 회원조합 여성간부 약 34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포함해 자립청소년돕기, 한센인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