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들,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위한 마음 모았다… 1천만원 기부
2025-04-09 이정화 기자
경기도 내 시장·군수들이 전국적인 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지난 7일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지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