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사비로 ‘드림하이’ 티켓 100장 구매해 자립준비청년 초대
5일 공연 개막과 함께 OST 수익 기부·좌석 업그레이드 등 선행 이어져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이 지속적인 선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드림하이’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을 그린 ‘드림하이’를 쇼뮤지컬 형태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박경림이 직접 기린예고 교장 역으로 출연함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캐스팅부터 OST, 대본 작업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박경림은 사비로 공연 티켓 100장을 구입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초대했다. 보호종료아동으로 사회 진입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이들이다.
‘드림하이’ 제작사 ㈜아트원컴퍼니의 김은하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도 이에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며 ‘좌석 업그레이드’로 선행에 동참했다.
앞서 박경림과 아트원컴퍼니는 OST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꿈을 응원하는 무대’로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감성적인 보컬 무대와 40여 명의 댄서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유쾌한 코믹 장면까지 더해진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쇼뮤지컬에는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 추연성, 장동우, 강승식, 윤서빈, 유권, 임세준, 김동현, 선예, 루나,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해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은 오는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