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진 서대문구의원, ‘지역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 연속토론회 개최

오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3회 진행... 학부모 참여·예산지원·교육행정 주제 다뤄 교육연속토론회로 지역과 학교 협력 방안 모색...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25-03-24     김민정 기자
김규진 서대문구의원이 개최하는 ‘지역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하는 교육연속토론회 포스터.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서대문구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이 ‘지역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하는 교육 연속토론회를 오는 2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 교육 관계자, 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지역과 학교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간 연계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연속 토론회를 기획했다.

첫 토론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2층 의정연구실에서 열리며, ‘학부모의 참여: 중구형 돌봄의 사례’를 주제로 장선희 중구 아동 돌봄 주민 조례 제정 추진운동본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 대표는 서울 중구의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학부모 참여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토론회는 4월 10일 개최되며, 김지빈 경복고등학교 주무관이 ‘지자체의 예산지원: 학교교육경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 번째 토론회는 4월 24일 열리며, 김남식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학교 조직의 구조: 교육 행정’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회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 서대문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진행된다.

김규진 의원은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 교육 관련 의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공공의 책임”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학부모이자 주민인 우리가 직접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을 고민하고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속 토론회에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이 아이들을 위한 협력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