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76명 대상 직무·안전 교육…건강 체조·소방 안전 신규 도입

2025-03-21     김민정 기자
강동구는 지난 20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동구

서울 강동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171명을 대상으로 총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에는 바리스타, 도서관 사서 지원, 행정 도우미 등 다양한 직무에 참여하는 장애인 76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장애인식 개선 △일자리 지침 안내 △안전·보건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강동구보건소와 강동소방서의 협조로 건강 체조와 소방 안전 교육이 새롭게 추가돼 실질적인 직무 적응력을 높였다.

이수희 구청장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구를 만들기 위해 직무 배치부터 기관 협업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으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