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26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6월까지 13주간 진행…소통·법률·여성정책 등 교육 최대호 시장 “여성 리더로서 역량 키우길 기대”

2025-03-20     김민정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과 제26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19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소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9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소강당에서 ‘제26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오는 6월까지 여성 리더십·정책 관련 교육을 받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여성지도자 아카데미는 지난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안양대학교 아리관에서 총 13주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여성 지도자로서의 소통 방법, 부동산 계약·법률 상식,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실용적 강의로 구성됐다.

입학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이홍재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의 출발을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여성이 리더십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여성지도자 아카데미는 1997년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14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안양여성지도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