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성의날 맞아 “성차별 않는 사회 상식되도록”
2025-03-07 이하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보편의 상식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두가 안전하고 누구도 억압받지 않는 세상을 다짐한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가장 고통 받는 이들의 외침이 보편의 상식으로 거듭날 때 세상은 한 걸음씩 진보한다”며 “117년 전 ‘빵과 장미’를 달라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여성 노동자의 함성은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어 차별과 배제 없는 세상,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오는 8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이다. 올해로 117주년을 맞았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한국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제40회 한국여성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