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20분 이내 단편…3월 23일까지 접수

2025-03-05     김세원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양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작품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이라는 지정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20분 이내의 단편영화로,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에서는 영화적 완성도, 주제 의식의 구현 수준,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성이 중요하게 고려될 예정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두 편의 작품이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선정작 1편당 2천만원의 제작비와 함께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최종 공모 결과는 오는 4월 10일 양평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편, 올해 제작되는 단편영화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