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셋째부터 입학지원금 20만원 지급

셋째 이상 자녀 해당 지역화폐 여민전 지급

2025-02-23     신미정 기자
세종시청 전경 ⓒ연합뉴스

세종시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내달부터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입학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셋째 이상 다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세종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면 지원금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학부모나 사실상 보호자가 온라인 사이트 ‘보조금 24’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입학하는 학교는 4월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6월 30일까지 직접 신청 가능하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한 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