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은?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3주년 기념행사서 시상식 개최
2025-02-21 서정순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20일 개관 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접견실에서 지난해 도서관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은 4개 부문에서 총 9명이 선정됐다.
△의원 방문 이용 부문에서는 강득구·조경태·김민석 의원이,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부문에서는 노종면·이헌승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행본 대출 이용 부문에서는 조인철·임오경 의원이, △전자도서관 이용 부문에서는 한정애·이광희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도서관이 의회입법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이자 국가 학술정보의 중추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와 데이터를 저장, 분석, 유통하는 의회도서관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관 기념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는 3월 14일까지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권의 책」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국회도서관 대표 지식 콘텐츠인 <금주의 서평>에서 소개된 도서 중 시대적 변화를 담은 100권을 엄선해 선보인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지난 73년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서 국가 어젠다를 선도하는 의정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원하는 지식과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국가대표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