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투쟁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오픈마이크 열린다

망원정x(대표 장혜영)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 반전에서 ‘동덕여대 투쟁,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픈마이크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마이크는 남녀공학 전환과 학내 비민주적 절차로 내홍을 겪고 있는 동덕여대 구성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여자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망원정x의 대표인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동덕여대 학생들은 비리사학과의 투쟁에 더해 이 투쟁을 이용하는 반여성정치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여대혐오에 이중, 삼중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픈마이크를 통해 이 싸움에서 어떻게 승리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민주동덕 학우들과 연대자들의 목소리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망원정x의 후원회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