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평생교육지도자 교육생, 포항 선진지 견학

‘2025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일환, 포항시 우수 사례 학습

2025-02-13     김민정 기자
청송군은 지난 11일 ‘2025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 20여명과 함께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청송군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1일 ‘2025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 20여 명과 함께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포항시를 방문해 다양한 평생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교육생들은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학습 환경을 체험했다. 이후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협의회의 활동 사례를 접하고, 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한 교육생은 현장에 참여해 “이론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직접 방문해 운영 방식을 배우고 경험하니 유익했다”며 “청송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5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1월 14일 개강해 총 15회차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18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견학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교육생이 다양한 평생교육 운영 방식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서 평생학습을 확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이 향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