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도서관 개관 17주년 행사 풍성

'공감' 주제로...강연과 인형극, 전시, 이벤트 등

2025-01-24     고은성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구립도서관을 방문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강도서관 개관 17주년을 맞아 오는 2월 ‘공감’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강연과 인형극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2월 12일 오후 7시 3층 세미나실에서는 작가를 직접 만나는 ‘도서관 초대석’을 진행한다. 도서 '밝은 밤'과 '쇼코의 미소' 저자인 최은영 작가가 참여해 강연을 펼치며 공감에 관해 이야기한다.

같은 날 4층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김현례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는 가족 인형극 ‘문어의 여행’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2월 한 달간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등 원화 전시와 함께 컬러링 이벤트도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 이현우 교수와 함께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을 탐구하는 ‘타인의 기쁨과 슬픔’ 강연은 2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밖에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라! 서강’과 ‘책을 빌린 건 행운이었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서강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