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상담’ 24시간 정상 운영

청소년상담·가족상담 등도 정상 운영 아이돌봄서비스는 평일 요금 적용

2025-01-23     김세원 기자
여성가족부가 설 연휴 기간(27~30일)에도 폭력 피해자와 위기청소년,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상담 전화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설 연휴 기간(27~30일)에도 폭력 피해자와 위기청소년,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상담 전화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여가부는 연휴 기간에 전국 여성긴급전화 1366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1366을 통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으로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한다. 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삭제지원, 상담, 법률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와도 연계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수사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쉼터에서 상담과 생활보호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청소년상담 1388도 24시간 운영한다. 

마찬가지로 가족갈등과 한부모가족 지원 등 다양한 가족문제를 상담하는 가족상담전화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해 베트남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로 부부·가족 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가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휴일 가산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통상 공휴일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연휴 기간에는 평일 요금을 적용해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