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를 위한 민주주의 아카데미’ 연다
2월 6~27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서 진행
2025-01-10 김세원 기자
서울여성회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페미니스트를 위한 민주주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6일에는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이 ‘폭주하는 남성성과 다정한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같은 달 13일에는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가 ‘광장의 민주주의를 일상의 민주주의로’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한다.
오는 2월 20일에는 장혜영 전 정의당 국회의원이 ‘응원봉을 쥔 손이 의사봉을 쥘 수 있게’라는 주제로, 뒤를 이어 같은 달 27일에는 박지아 서울여성회 성평등교육센터장이 ‘윤석열 탄핵과 페미니스트, 새로운 정치를 쓰다’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가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여성회는 “페미니스트의 관점으로 탄핵 정국을 돌아보고, 탄핵을 넘어 우리가 원하는 사회를 향한 일상의 민주주의와 여성·페미니즘 정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며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고픈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