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 이용객 3배 증가...여성친화도시 거점 안착

작년 이용객 9천명 돌파

2025-01-06     고은성 기자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시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지난해 1월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시 직영 운영으로 전환된 후 센터를 찾은 이용객이 9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 참여자와 휴식·힐링을 위한 공유 공간 방문객 등이 센터를 찾으며 이용객이 2023년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기반, 여성의 경제 사회적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여성의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원주 시민참여단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센터는 여성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여성친화도시 홍보 작품 전시회 △ 보라 영화관 운영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폭력예방 교육 △인문학 역사 이야기 △심리지원 등 30여 건의 프로그램과 성매매 피해자 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맞게 시민과 여성의 권익 신장 및 역량 강화, 돌봄 실천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홍보 동영상 제작, 유튜브 운영 등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원주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