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신다인 기자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상’
‘친족성폭력 그 이후’ 기획 기사, 퇴소자립지원수당 신설에 기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4-11-20 김세원 기자
여성신문 신다인 기자가 ‘친족성폭력 그 이후’ 기획 시리즈로 ‘제1회 아동학대예방 우수보도 기자상’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아동학대 예방 우수보도 기자상’은 아동학대 예방 인식증진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공모했다.
‘친족성폭력 그 이후’ 기획 시리즈는 친족성폭력 보호시설을 퇴소한 아동이 자립지원금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사각지대 등을 기획기사로 작성해, 퇴소자립지원수당 신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신문 보도 이후 여성가족부는 '2025년 예산안'에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안정적 자립지원을 위한 '퇴소자립지원수당'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친족성폭력 보호시설 퇴소자는 5년간 월 50만원의 자립지원수당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