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장애인연합, 장애여성지원법 제정 관련 토론회 개최

19일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2024-11-15     신다인 기자
ⓒ한여장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한여장)이 장애여성지원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문애준 한여장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고, 오화영 글로벌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다.

이어 서혜정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김효진 장애여성네트워크 공동대표,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안영회 한국청각장애여성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최혜영 의원이 ‘여성장애지원법’을 발의했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한여장은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로 ‘장애여성지원법’제정 발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여장은 “여성장애인은 비장애인 중심, 가부장제 관습 속에서, 비장애 여성이나 남성장애인에 비해 교육, 취업, 소득에 있어 차별과 폭력의 상황에 노출돼 빈곤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채 살고 있다”고 여성장애지원법의 필요 이유를 밝혔다.